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먼저 여행을 떠난 기안84와 현지에서 합류한 덱스가 전 세계가 인정한 인기 메기남임을 증명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서 메기로 활약한 덱스를 알아보는 이들이 현지에도 많았고, 기안84는 자신은 모르고 덱스를 알아보는 현지 여학생에게 “마이 브라더”라고 영어로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빠니보틀은 “기안이 형 앞에서 알아봐가지고”라고 짓궂게 놀렸다. 방학을 맞아 놀이기구를 탑승하러 온 학생들이 많았고, 기안84는 “유 솔로 걸? 노 보이프렌드?”라고 소통을 시도했다.

기안84의 질문에 발끈한 여학생이 남자친구가 있다고 답하자, 기안84는 “너 혼자 좋아하는 걸”이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자 여학생은 “내 남자친구 잘생겼다. 덱스처럼”이라고 큰소리로 부정했다.

옆에 있던 빠니보틀이 “형 못 알아본다고 왜 저주를 하냐”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이킹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자, 기안84는 “나 달팽이관이 약하다”라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반편 덱스는 가장 끝자리에 서서 여유롭게 놀이기구를 즐겼다.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 ‘차마고도’로 떠나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천상의 땅에서 펼쳐지는 기안84의 대장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