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기은세가 전혜빈 남편의 외모를 칭찬했다.

30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기은세가 전혜빈의 치과의사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전혜빈이 기은세의 집에 방문했고 기은세는 전혜빈을 위한 철판 요리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전혜빈은 기은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전혜빈은 "드라마 첫 대본 리딩때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혜빈은 "그때 나는 결혼 전이었다"라고 말했다.

기은세는 "나한테 결혼해서 좋냐고 물어봤다. 그때 나는 결혼 못할 것 같다고 누굴 만나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놓고 드라마 끝날 때 예비 신랑을 소개시켜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혜빈은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진짜 결혼 못할 줄 알았다. 나는 30살부터 결혼하고 싶었다. 근데 결혼하겠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을 못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혜빈은 "30대는 결혼 할 상대가 누굴까 고민하다가 끝난 느낌이었다. 아직까지 안 나타났으면 없을 줄 알았다"라며 "다 포기하고 있을 때 남편을 만났다.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그림이 그려졌다. 이 사람이랑 애기 낳고 살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포기하고 나니까 보이더라"라고 인연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은세는 "연애할 때부터 지켜봤다. 비밀로 만나고 있었는데 너만 알고 있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MC붐은 "나도 식당에서 우연히 뵌 적이 있다. 너무 잘 생긴 아이돌 스타일인데 치과의사다. 내 치아부터 보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은세는 "나도 처음에 봤을 때 대학생인 줄 알았다. 왜 연하를 만나냐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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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