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정준원 키스, 강유석♥한예지 고백, 신시아♥차강윤 썸 '해피엔딩' (언슬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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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4인방이 무사히 2년차가 되며 사랑도 청신호 해피엔딩을 맞았다.
5월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2회(마지막회/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에서는 종로 율제 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오이영은 구도원(정준원 분)과 비밀연애를 눈치 챈 표남경, 엄재일, 김사비에게 연애를 고백하는 동시에 구도원이 사돈총각이라 밝혔다. 오이영은 비밀이라 당부했지만 표남경, 엄재일은 이미 병원 내부에 두 사람의 연애를 아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았다.
이어 표남경, 엄재일, 김사비는 구도원이 1년 짜리 적금을 드는 것을 보고 “혹시 결혼?”이 목적인지 떠봤고 구도원은 얼떨결에 긍정하며 오이영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구도원은 오이영과 커플링도 준비했다.
마이너스 통장 빚 5천만 원 때문에 산부인과에 들어온 오이영은 로또 2등으로 3천만 원 정도 당첨된 사실을 알고 바로 빚을 상환하고 병원도 그만둘 계획했지만 안타깝게도 지급 기한을 넘기며 계속 병원에 다녀야 하는 처지가 돼 좌절했다.
엄재일은 조준모(이현균 분) 교수에게 함께 눈문 준비를 하자는 제안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고 김사비에게 자랑했다. 김사비는 엄재일에게 “혹시 너 나 좋아하냐”며 노래방, 외래 츄러스, 휠체어 사건을 근거로 들었다. 엄재일은 “뭐 그렇게 차근차근 캐묻냐. 당연히 좋아하지. 너 말 다 맞고 정리 잘했고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엄재일이 “너는? 혹시 너도 나 좋아하면”이라며 사귀자고 말하려 하자 김사비는 “아니, 나도 네가 신경 쓰이고 가끔 보고 싶은 건 맞는데 아직 사귈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사귀기 전에 사계절은 알고 지내봐야 한다는 게 내 철칙이기도 하고. 우리가 작년 3월에 만났으니까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엄재일은 계속 “김사비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구애했다.
표남경은 깊은 인연을 맺었던 환자의 사망에 눈물 흘리다가 갑자기 신생아를 받게 되며 얼이 빠졌고, 퇴근길에 인턴 탁기온(차강윤 분)과 마주쳤다. 탁기온은 “선생님 저 어느 과 갈지 정했어요. 어디인지 안 궁금하세요? 산부인과요. 산부인과 가려고요”라고 말했고 표남경은 “진짜요? 바꾸기 없어요. 오기로 한 거다? 진짜 생각 잘했다. 절대 후회할 일 없을 거다. 내가 진짜 잘해줄게요”라고 반색했다.
이어 탁기온이 표남경에게 악수를 청하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고, 표남경이 “저도요”라며 손을 놓으려고 하자 탁기온이 놓지 않았다. 표남경은 “응?”이라며 탁기온에게서 손을 잡힌 채로 당황했고, 탁기온이 표남경을 짝사랑하고 있음이 암시됐다.
오이영도 서정민(이봉련 분)의 칭찬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고 구도원은 오이영을 기다리다가 차에서 잠들었다. 오이영은 차에 있던 꽃다발부터 봤고, 구도원은 “1년차 씩씩하게 잘해낸 것도 기특하고. 앞으로 2년차 잘해내라는 의미?”라며 선물했다. 오이영은 반지 상자를 깔고 앉았고 구도원은 “이렇게 주려던 것 진짜 아니었는데”라며 오이영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오이영이 “이건 왜 주는 건데요?”라고 묻자 구도원은 “좋아하니까”라며 키스했다. 구도원이 적금을 들고 커플링을 선물하는 등 오이영과 결혼을 암시한 상황. 하지만 정작 구도원 형 구승원(정순원 분)과 오이영 언니 오주영(정운선 분)은 두 사람이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 모습, 손을 잡고 출근하는 모습까지 보고서도 “싸우다가 화해했나 보다”고 연애는 떠올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이영은 무사히 2년차로 병원에 출근해 표남경, 엄재일, 김사비와 늘 똑같은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계속 되는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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