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에게 통보하고 냉장고를 가져왔다고 털어놓아 걱정을 받았다.

5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냉부') 22회에서는 김재중,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지금 추성훈 씨는 아시아에서 가장 핫한 아저씨다. 너튜브 영상에 올라오면 조회수가 수백만이다 . 집공개 영상이 조회수가 990만회다. 엄청난 화제가 됐다. 비하인드 있었는데 아내한테 허락도 안 받고 내추럴한 모습 그대로 청소도 안 한 거다. 이거 보고 아내가 난리가 났다더라. '생으로 나갈 거면 왜 공개했냐'고"라며 이에 대해 물었다.


추성훈은 "사람이 살다 보면 청소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다. 그대로 보여준 건데 편하게 한 걸 걸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탈리아 셰프들이 "이탈리아였으면 쫓겨났을 것"이라고 하자 추성훈은 "많이 싸우고 했지만 와이프도 이해해줬다"고 해명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냉장고도 상의하고 나왔어야 된다", "얘기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추성훈은 "'냉부' 스태프가 올라오기 전에, 엘리베이터 타기 전에 바로 얘기했다"고 밝혔고 김풍은 "그 정도면 허락 아니고 통보"라며 황당해했지만 추성훈은 "허락받았잖나. 이건 알고는 있다"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한편 추성훈은 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2011년생 딸 추사랑 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성훈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50억 원대 일본 도쿄 자가, 포르쉐와 벤츠 등 보유 중인 슈퍼카 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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