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그냥 푸마 입는 여자야, 그거뿐"…클래식을 다시 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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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로제는 자신의 SNS에 푸마 티셔츠와 미니스커트, H-Street 스니커즈를 매치한 셀피를 공개하며 “그냥 푸마 입는 여자야, 그거뿐”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장을 남겼다.
사진 속 그는 거울에 비친 자신을 아이폰으로 담아내며, 전시 공간 ‘FUTURE ARCHIVES: THE H-STREET’ 특유의 그래피티 감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해당 전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 ‘Layer 41’에서 열린 브랜드 행사로, 푸마의 러닝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형 공간이다.
‘H-Street’ 스니커즈의 탄생 배경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공간에서, 로제는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캠페인 ‘Rewrite the Classics’의 대표 얼굴로 등장했다.
행사 전날 열린 VIP 프리오픈 행사에 참석한 로제는 전시장 곳곳에서 셀카를 남기며 푸마와의 시너지를 시각적으로 증명했다.
탄탄한 피지컬 위에 푸마 크롭 티셔츠와 스커트를 매치한 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로제답게 해석하며 패션계의 시선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말맛 미쳤다”, “저 문장은 브랜드가 써도 돼”, “진짜 로제니까 가능한 멘트”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제는 푸마 외에도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중이며, 블랙핑크 활동과 별개로 패션계에서 독자적인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푸마 입는 여자’라는 한 문장이, 다시 한 번 그의 감각을 입증한 순간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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