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패피' 김민희, 남자 따라 달라진 패션 변천사 '불륜 10년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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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김민희의 패션 변천사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 따라 바뀐 김민희 옷장? 레전드 하객룩부터 홍상수와 공원 산책 룩까지'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김민희의 과거 착장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를 담은 것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정재와 공개 연애 시절 김민희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호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했고 성숙하면서 심플한 패션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심플한 셔츠에 핫팬츠를 입는가 하면, 스카프를 무심히 묶고 격식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수혁과 열애 당시 모델 남자친구와 비슷한 무드로 시크한 매력을 뿜어냈다. 가죽 재킷을 자주 입던 김민희는 심플한 이너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착장을 자유롭게 묘사했다. 블랙 슬랙스도 즐겨 입은 그를 많은 사람들이 따라 입어 유행이 되기도 했다.

2009년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 하객룩으로 주목을 받던 김민희는 누드톤 블라우스에 네이비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어 독보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실크 소재를 입어 부드러운 이미지와 샌들을 신어 시크함을 함께 담아낸 것이다.

최근 포착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공원 산책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민희는 편안한 갈색 셔츠에 선글라스와 수수하게 묶은 머리를 보여줬다. 과거 화려한 패션과 달리 득남 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있는 듯 보였다.
게시글에 네티즌들은 "화려한건 다 없어졌네", "이제 진짜 애엄마 같음", "60대에 맞춘 패션인가", "그래도 예쁘다", "여전히 몸매 좋네", "김민희 수수해도 화려한 느낌이 있다", "김민희가 원조 패션피플이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17년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불륜 논란'과 외부의 시선을 넘어 꾸준히 영화 제작을 함께 해오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경기 하남시 미사 호수 공원에서 득남한 아들과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아직 이혼하지 않은 홍상수 감독에 대한 비판과 날선 시선이 이어지고 있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HOT NEWS]문지현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