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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는 모르는 김혜자가 견뎌온 세월…시모 환생에 복잡한 마음 ('천국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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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는 모르는 김혜자가 견뎌온 세월…시모 환생에 복잡한 마음 ('천국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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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가 악마 시모 주민경이 환생을 신청했음을 알고 크게 놀랐다.

11일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선 낙준(손석구 분)에 감춰 온 아픔을 토해내는 해숙(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국에 와서야 해숙이 애주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낙준은 “왜 난 당신이 술 마시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해숙은 “술 없이 어떻게 견뎌”라며 쓰게 웃고는 “일수 받으러 갔는데 생선 내장이고 비늘이고 뒤집어 쓴 날, 어떤 날은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안 가셔. 비린내가 나서 잠을 못 자. 내가 끼니때마다 장아찌 꺼낸다고 옥상 올라갔지? 내가 장아찌 옆 항아리에 매실주 넣어둔 거 몰랐지? 속상하면 장아찌 푸러갔다가 한 국자, 또 속상하면 고추장 푸다가 한 국자. 당신은 알 수가 없어”라고 털어놨다.

“그럴 땐 나한테 짠 해 달라고 하지, 혼자 마셨어?”라는 낙준의 말엔 시모와 합가 후 처음으로 술 항아리가 생겼다며 “어머니 나한테 친정에서 그렇게 배웠냐고 했어. 뻔히 친정 없는 거 아시면서. 그게 그렇게 서럽더라. 나만 이 집 사람 아닌 것 같고”라고 토해냈다. 해숙은 생전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고, 낙준은 그런 해숙을 품에 안으며 “우리 마누라. 내가 나쁜 놈이지, 나쁜 놈이야”라고 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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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숙은 생전 호된 시집살이를 겪었음에도 “어머니 평생 모시겠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그래도 해볼게”라며 마음을 열었으나 낙준은 “우리 엄마 이제 여기 올 일 없어.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고 일축했다. 이어 낙준은 “여기 마지막으로 다녀가신 날 그러더라고. 우리끼리 잘 사는 게 효도하는 거니 자긴 신경 쓰지 말라고”라고 덧붙였고, 이에 해숙은 “그 말 듣고 그냥 가라고 했어?”라고 소리치며 낙준의 등짝을 내리쳤다.

이어 해숙은 용기를 내 시모를 찾았으나 그는 이미 환생을 신청한 뒤. “낙준 씨는 알아요?”라는 해숙의 물음에 그는 “어차피 지 마누라 밖에 모르는 놈, 마음 시끄럽게 안 하고 조용히 가라고”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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