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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또 울었다…'내 생애 봄날은' 듣더니 눈물 뚝뚝 "왜 뭉클하죠?"(더 시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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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보검이 배기성 때문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5월 9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배기성이 출연해 히트곡 '내 생애 봄날은'을 불렀다.

박보검은 "원래 가사는 '봄날은 간다'인데, 선배님은 '봄날은 온다'라고 불러주셨다. 그게 뭉클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배기성은 "'봄날은 간다'고 하니, 제가 6년 정도 가 있었다. 그 다음 노래는 '가라가라', 그 다음 노래는 '꺼져'였다. 거짓말 안 하고 7년 꺼져 있었다"면서 "가수가 노랫말 따라간다는 말이 있구나 싶어서 '봄날은 온다' 했더니 여기에 앉아 있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보검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왜 뭉클하죠?"라 반응했다.

박보검의 눈물을 본 배기성은 당황하더니 "이게 그렇게 슬픈 이야기냐"고 했고, 박보검은 "봄날이 짧잖아요"라고 말했다. 배기성은 "이 감수성을 어떡할 거냐"고 놀라워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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