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이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을 털어놓았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데블스 플랜’ 시즌2에 출연한 소회를 밝히면서 본인의 학벌에 대해서 언급했다.

장도연은 “(‘데블스 플랜’에) 출연 승낙할 수 있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등수가 학벌로만 갈리지 않는 걸 봐 오면서, 서울대든, 카이스트든 너무 많은 좋은 학교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도 좋지 않느냐”는 장도연의 말에 규현은 “저한테는 너무나 큰 자부심이다. 그런데 사실 제가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다. 아버지가 학원을 운영하셨고, 학창시절 동안 6년 간 들었던 게 ‘네가 대학을 못 가면 우리 학원은 망한다’였다. 약간 이런 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학원의 기대감을 등에 업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학벌 좋으신 분에 대한 존경심도 있다. 근데 그분들과 붙었을 때 학벌로 갈리는 서바이벌이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번뜩이는 재치로 커버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규현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이미 시즌1에서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와 치밀한 심리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바. ‘데블스 플랜’은 현재까지 총 4회까지 공개된 가운데 13일 5~9회, 20일 10~12회까지 치열한 두뇌 공방전과 팽팽한 심리전을 예고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