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내 야구장서 끼부려…헌팅 당했다고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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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자신의 경기를 보러 온 아내에게 화를 낸 적이 있다고 했다.
추신수는 4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와 아내와 일화를 얘기했다.
그는 "야구장에 올 때 화장하고 옷을 입는 게 끼를 부리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말도 안 된다. 예쁘게 하고 가야 하지 않냐. 추신수 와이프라고 카메라에 잡히지 않겠냐"고 했다.
추신수는 "어느 정도껏이어야 하는데 정말 파티 가는 사람처럼 하고 가더라. 그래도 남편 직장에 가는데 남편을 더 돋보이게 해주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 때문에 풀메이크업을 하고 갖춰 입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또 "경기 끝나고 집에 갔더니 와이프가 '나 오늘 연락처 받고 헌팅 받았다'고 했다. 그날 경기 성적이 안 좋았다. 남편 일하는 데 와서 뭐하는 거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그늘 결혼 반지를 안 꼈더라"고 했다.
추신수는 서장훈이 '경제권을 누가 갖고 있냐'고 묻자 "원화는 제가, 달러는 와이프가 관리한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달러가 다 아니냐"고 하자 추신수는 "후회한다. 환율이 올라서 더 안 바꿔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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