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잔나비 신곡 피처링한 카리나에 질투 "나도 숟가락 얹고 싶은데"(더시즌즈)

[뉴스엔 박수인 기자]

'더 시즌즈' MC 박보검이 에스파 카리나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5월 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잔나비 최정훈, 김도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정훈은 '사랑의 이름으로' 피처링으로 카리나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사랑의 이름으로' 제목을 정해놓고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단순함이라는 건 진리의 가장 앳된 얼굴. 굴하지 않는 미소는 우리의 자랑이니까 다정함이 깃들기를'이라는 가사가 떠올랐다. 제 목소리로 부르는 것도 좋지만 이걸 밝고 가벼운 에너지로 만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다"며 "저는 에스파라는 그룹이 노래에 사용하는 언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말그대로 노래에서 꽤 큰 언어를 많이 쓴다. '광야'라는 단어를 뱉기도 하고. 그런 단어들을 가볍고 경쾌하게 해석해줄만 한 분은 카리나님 말고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보검은 "괜시리 질투가 난다. 저도 잔나비의 작업에 숟가락 얹어보고 싶고 피아노 조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라며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도형은 "앞으로 곡을 쓸 때 보검님 생각이 날 것 같다. '여기에 보검님 피아노가 들어가면 어떨까' 할 것 같다"고 했고 박보검은 "저야 영광이다. 언제든지 불러만 달라"며 함께 작업하기로 약속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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