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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대마→구치소行' 급 암흑기 또 있었다 "보증 잘못서 한달만 10kg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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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대마→구치소行' 급 암흑기 또 있었다 "보증 잘못서 한달만 10kg 빠져"기사 이미지
신동엽, '대마→구치소行' 급 암흑기 또 있었다 "보증 잘못서 한달만 10kg 빠져"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인생 암흑기를 언급했다.

2일 '공파새' 채널에는 '드디어 그분이?? 왔습니다...리얼 공파새 신동엽과 꼬꼬마 공파새들의 짠~한 토크 몰래 들으실 분?'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하하는 신동엽에게 "힘드실 때 있었잖아요"라며 신동엽에게 암흑기 과거사를 끌어내고자 했다. 이에 신동엽은 "1999년 구치소에서 한 번도 안 울었다"라며 쿨하게 셀프 디스를 했다. 신동엽은 1999년 대마초 흡연 협의로 구속,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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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당황하며 "그 얘기 하려고 한거 아니다. 사업 얘기한 거다"라고 손사래를 쳤고, 신동엽은 "사업이 아니라 정확하게 얘기하면 보증을 잘못 서서 한 달만에 10kg이 빠졌다. 먹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 잠을 못 자고 먹지 못해서 살이 빠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사기를 당한게 아니라 내가 내 욕심에 눈이 멀어 제대로 못봤던 거다. 사기 친 사람은 그냥 사기 치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한 거였다"라며 애써 긍정 회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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