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걸그룹 멤버 "한 그룹에서 여러 명 사귄 사람 알아" 충격 폭로

2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아이돌의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애프터스쿨 레이나, EXID 혜린, 파이브돌스 은교가 출연해 호스트 김똘똘과 얘기를 나눴다.

2세대 아이돌로 현재 아이돌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은 최근 근황을 얘기했다. 혜린은 “의류 브랜드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며 직장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뮤지컬 활동도 하고 있고 5월부터는 DJ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라며 N잡러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은교는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다”며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고 레이나는 “최근 앨범을 냈다”며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세 사람은 과거 아이돌 활동 당시 연애 이야기를 전했다. 김똘똘이 “핸드폰을 뺏기면 연애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냐”고 묻자 레이나는 “어떻게든 한다. 메일로 많이들 연락한다”며 과거 연애사를 전했다. 레이나는 “아이돌을 만났던 적이 있다. 그 친구가 나를 먼저 좋아했다.”며 “ 당시에 (회사 때문에) 억지로 헤어졌지만 다시 만났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레이나는 “아이돌들 연애를 억지로 막는 것이 안 좋다고 생각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병에 걸린다”며 “더 몰래 만나게 된다.차라리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헤어진다”고 소신을 전했다.

혜린은 “우리 회사는 연애에 자유로운 편이었다”며 “생일 파티 같은 곳에서 연락처를 많이 교환했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똘똘은 “연예계는 동물의 왕국이다더라”며 항간에 퍼진 소문에 대해 질문했다. 혜린은 “대학교 CC(캠퍼스 커플)같다”고 말했고 레이나 역시 이에 동의했다. 레이나는 “어떤 집단을 가도 그렇듯이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같은 그룹에서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나는 사람도 있더라”라고 폭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혜린은 “해외 공연을 할 때 남자 아이돌, 여자 아이돌끼리 모인 방에서 ‘이 연예인이랑 만났던 사람들 손 들어봐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당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은교 역시 “완전 처음 듣는 얘기다”라며 혜린의 얘기에 놀라워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