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최다니엘♥전소민 핑크빛 의심 "다음 주 발표하냐" (위대한 가이드2)[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명수가 최다니엘과 전소민의 사이를 의심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 대.다.수 3인방이 아프리카 르완다 여행 마지막 날을 맞이해 사파리 캠핑에 도전했다.


이날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은 하룻밤을 보낼 캠핑 스팟에 도착하며 경이로운 자연에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평소 캠핑을 좋아하는 김대호는 "놀랍다. 야생 국립공원 안에 캠핑장이 있는 경우는 사실 듣도 보도 못했고 경험도 처음이다"며 "캠핑장에 들어왔을 때는 거의 하늘에 닿을 듯한 위치였다.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느낌이었다"고 들뜬 마음을 보였다.

박명수 역시 "캠핑하기 미안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대자연 안에서 캠핑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프레시한 느낌이 들고 '여기서의 캠핑이 되게 즐겁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연의 풍경에 감탄했다.



세 사람은 해가 지기 전 저녁 준비에 나섰다. 최다니엘은 "(요리할 거면) 무조건 화구를 만들어야 된다"며 "나무로 제가 만들어보겠다"며 주도적으로 나섰다.

그는 즉시 삽을 들고 작업에 들어갔고, VCR을 보던 김소민은 "너 생각보다 자연이랑 어울린다"고 평했다. 즉시 삽을 들고 작업에 돌입한 그는 직접 돌까지 구해 오며 부시크래프트 캠퍼들이 사용하는 천연 돌 화로 제작에 도전했다.

인터뷰에서 최다니엘은 "대호 형님을 요리를 하시니까 저는 이제 보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돌을 모아서 중간에 재 같은 거 덜어 내서 화로를 만들었다. 형이 요리할 때 불편함 없이 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점차 아궁이 형태로 갖춰지는 화덕에 전소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너 뭐냐. 의외다. 짐승남. 듬직하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전소민의 최다니엘 칭찬이 이어지자 박명수는 "왜 자꾸 다니엘 칭찬을 하냐. 둘이 약속한 게 있냐. 미래에 대한 약속이냐. 다음 주에 발표하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전소민이 "평소에 이런 모습이 아니다"고 해명하자 박명수는 "평소에도 만났다는 얘기 아니냐"고 짓궂게 물으며 핑크빛 기류를 의심했다. 이어 전소민은 "6개월 알고 지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에브리원

이유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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