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체추행 주장' 메이딘 가은 母, '사건반장' 보도 몰랐다 "녹취, 동의없이 방송"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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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체추행 주장' 메이딘 가은 母, '사건반장' 보도 몰랐다 "녹취, 동의없이 방송" [엑's 현장]](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29/1745890361888868.jpg)
!['강체추행 주장' 메이딘 가은 母, '사건반장' 보도 몰랐다 "녹취, 동의없이 방송" [엑's 현장]](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29/1745890361888868.jpg)
(엑스포츠뉴스 중구, 명희숙 기자) 전 메이딘 가은의 어머니가 '사건반장' 보도가 동의 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143엔터테인먼트 이용학 대표의 소속 아이돌 멤버 강제추행 고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용학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메이딘의 가은의 어머니 및 전 143 엔터테인먼트 A&R 팀장 허유정, 가은 측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가은의 어머니는 "가은이는 이제 막 생긴 팬들이 소중하다며 그대로 메이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이 생겼다는 말에 제 가슴은 무너져내렸다.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고 아이 의사를 우선했다. 그래서 신고도 하지 못하고 대표에게 각서를 받아내고 조용히 상황을 마무리하려고 했다"라며 당시 추행 이후 상황을 설명했다.
어머니는 "아이는 계속 활동하려고 했고 대표가 일선에서 물러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고 스케줄 하나하나 간섭했고 아무일도 없는 듯이 행동했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아이는 결국 무너졌다. 하루하루 지옥같았고 더는 아이 곁을 한시도 떠날 수 없었다.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타들어갔고 삶 자체가 무너져 내렸다"며 "그러던 중 갑자기 '사건반장'에서 아이의 녹취가 방송됐다. 동의한 적도 없고 존재도 몰랐던 녹취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 조용히 있었는데 방송으로 다뤄지니 아이는 두려움에 떨었다.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아빠가 대표를 만났고 원하는 조건 다 들어주겠다고 해서 조율하다가 대표는 회사가 입장문을 먼저 낼테니 아이에게 인스타그램으로 올리는 입장문에 좋아요를 누르라고 했다. 아이는 그거까지 들어줬다"며 "거기에 그치지 않고 대표는 아이 입장도 올려달라고 했다. 그들이 보낸 입장문은 거짓 투성이였고 왜 피해자가 가해자처럼 행동해야 되냐 생각해서 못하겠다고 했다"라고 입장문을 추가로 올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명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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