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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CEO 남편='폭싹' 박보검, 답답해서 먼저 프러포즈"[동상이몽2][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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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사진=SBS 방송화면/사진=SBS 방송화면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전 쇼트트랙선수 박승희, 엄준태 부부가 '폭싹 속았수다' 평행이론을 주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26개월 딸 규리를 둔 박승희, 엄준태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엄준태는 "아내 박승희보다 5세 연상이고 가방 브랜드를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이어 "겹지인이 있는데 그 겹지인이 어느 날 모임을 열었고 거기서 처음 만났다. 그 모임 활동을 하면서 제대로 친해졌다"고 박승희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승희는 "기다리기 답답해서 제가 먼저 고백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보면 애순이(아이유 분)가 관식이(박보검 분)한테 '뭔 놈의 게 멕이기만 하고 꼬시질 않아'라고 하지 않나. 딱 그 대사가 남편이었던 것 같다. 답답한 걸 못 참는 제가 고백을 먼저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상견례를 교제 4개월 만에 했다. 어차피 결혼할 것 같은데 할 거면 빨리하자는 생각이었다. 결혼도 제가 먼저 하자고 했다. 남편이 정말 무쇠, 관식이 같다. 쇠도끼처럼 알짜배기인 사람이라 결혼을 생각했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박승희는 "제가 운동을 오래하기도 했고 어떤 일이든 제가 열심히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잘 됐었다. 그런데 결혼 생활은 제 마음대로 잘 안 되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렇게 다른 성격으로 하는 결혼 생활이 언제쯤 나아질지 궁금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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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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