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내 가방에 총알 들어있어 美 공항서 끌려가" 알고보니(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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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미국 공항에서의 아찔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4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코미디언 남호연, 김승진이 '컬투 늬우스'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요즘은 다 워낙 검문 검색이 심해져서 조금만 이상한 물건을 가져오면 바로 (걸리잖나). 저도 예전에 미국에 갔는데 제 짐이 계속 안 나오더라. 거의 마지막까지 있다가 나오는데 쇠사슬로 꽁꽁 감긴 채로 나온 거다. 짐주인이 누구냐고 따라오라고 하더니 검사하는 무서운 데로 끌고가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 가방 안에 총알이 들어있었다. 라이플에 쓰는 큰 탄환이"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빽가는 "나도 몰랐다"며 "열어보라더라. 그때 친구가 선물이라면서 탄환 모양 병따개를 줬었다. X-ray상 총알처럼 나와서 잡혀서 큰일날 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괌에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가면서 고추장을 싸갔다가 이미그레이션에서 잡힌 경험담을 전했다. 체류기간은 일주일 정도인데 느끼한 걸 잘 못 먹어서 싸갔다가 불법체류 목적 입국을 의심받았다는 것.
김태균은 "'나는 코리안 싱어고 굉장히 유명한 코미디언이다'라고 하니까 노래를 불러보라더라. 이미그레이션에서 노래를 했다. 'Love Me Tender'(러브 미 텐더)를 했다. 했더니 '오 싱어. 전통소스 가져가'라고 하면서 싹 풀어줬다"고 자랑했다.
빽가는 미국 비자 발급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미국 갈 때는 비자 받는 게 엄청 힘들었다. 대사관에 자료랑 엄청 들고 가서 인터뷰를 해야 했다. 저도 어머니와 미국 갈 일이 생겨서 비자를 받으러 갔다. 앞에 분이 별의별 서류를 다 가져왔는데 탈락한 거다. 저는 영어도 못 한다. '너는 왜 미국 가려고 하냐'고 해서 '마이 드림 이즈 위드 맘 고 투 디즈니랜드'(엄마와 함께 디즈니랜드에 가는 게 꿈이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굿 보이'하면서 정말 바로 빡 찍어주더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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