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박보검, 오정세에 맞고 특수팀 해체 막았다…♥김소현과 키스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보이' 박보검이 오정세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21일 방송된 JTBC '굿보이' 7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가 민주영(오정세)을 폭행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미자(서정연)는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윤동주는 민주영을 찾아갔고, 그가 정미자에게 총을 쐈다는 것을 직감하고 폭행을 저질렀다. 민주영은 폭행당하는 영상을 증거로 갖고 있었고, 이를 빌미로 윤동주를 직위 해제시키고 특수팀을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윤동주는 민주영을 만났고, 특수팀 팀원들은 갑작스럽게 잠적한 윤동주를 찾아헤맸다. 이때 윤동주가 나타났고, 고만식(허성태)은 "얘 얼굴이 왜 이래, 봐 봐. 너 또 사고 친 거지, 어? 이런 놈 찾겠다고 주말에 뺑뺑이나 돌고"라며 분노했다.

윤동주는 "사고는 아니고 그냥 어떻게든 해 보려고"라며 해명했고, 고만식은 "고새를 못 참고 또 기어 나가가지고 치고받고 그러면 어쩌자는 거야. 이렇게 해 가지고 해결되는 거 하나도 없다는 거 아직도 모르겠어?"라며 다그쳤다.

또 윤동주는 지한나를 쫓아갔고, "나 갈 데 없는데 좀 재워주면 안 돼?"라며 부탁했다. 지한나는 "넌 언제나 그런 식이야? 원래 이런 놈이라 생각은 했지만 정말 대책 없다. 그냥 대충 뭉개고 엉기고 헤헤거리면 끝이지, 넌. 가. 괜찮은 놈이라 생각한 내가 다 한심하다"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지한나는 윤동주가 민주영과 담판을 짓고 특수팀 해체를 막았다는 것을 알고 후회했다. 앞서 민주영은 자신을 찾아온 윤동주에게 "재밌네. 내가 맞은 만큼 고스란히 맞아줄 테니까 특수팀은 건드리지 마라?"라며 흥미로워했고, 윤동주는 "그래. 나만 잘라내면 되지 남자가 쪼잔하게 다른 사람들까지 물고 늘어지는 건 좀 아니잖아? 우리 문제는 우리 둘에서 끝내"라며 제안했던 것. 결국 윤동주는 오종구(정만식)에게 폭행을 당하는 대가로 특수팀을 지켰다.



특히 윤동주는 의사로부터 뇌 손상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 더 나아가 지한나는 집 앞으로 찾아온 윤동주에게 "챔피언이 맞고 다니냐? 쪽팔리게"라며 못박았다. 윤동주는 "내가 민주영을 이길 방법이 아무리 생각해도 없더라. 그냥 난 가진 것도 없고 힘도 없고 근데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나 맞는 거, 맞는 거 그거 하나는 진짜 잘하잖아. 지금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그거뿐인 거 같았어. 그래서 그랬어, 미안해. 나 갈게"라며 사과했고, 지한나는 "야, 윤동주. 잘했어. 그래서 넌 그러고 싶어? 여기서 포기하고 싶어?"라며 붙잡았다.

윤동주는 "아니? 나 포기 안 해. 그딴 걸 왜 해?"라며 지한나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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