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옥주현' 닮았다는 신인 女가수 정체…모두가 아는 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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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부캐 '율(YUL)'의 데뷔곡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율(YUL)의 데뷔곡 '아니라고 말해요' 무대 영상이 공개된 후 약 51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율(YUL)은 90년대 감성의 헤어스타일과 티아라 스타일링, 무대 말미 주저앉아 열창하는 연출까지 더해 MZ 세대는 물론 N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호평받았다. 여기에 랄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이 더해지며 청아한 보컬과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로 매력을 드러냈다.
'아니라고 말해요'는 90년대 소울 알앤비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이별에 상처받은 소녀의 솔직한 마음을 노래한 트랙이다. '인사'로 역주행 열풍을 몰고 온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이렇게 하다니 광기다", "그 시대 그 자체", "무서운데 웃기고 감동적이고 다 한다"와 같은 유쾌한 반응을 나타냈다.
랄랄은 '아니라고 말해요' 발매 직후 지니 최신 발매 차트 1위, 멜론 HOT 100 65위에 오르며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데 이어 무대 영상 조회수로 파급력을 입증하며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랄랄은 지난 2019년 아프리카TV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2020년 개인 영상 채널의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고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선정 이달의 인플루언서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김해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KBS2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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