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아닌데 왜 팀 탈퇴? 주학년 해명에 '진상규명'까지 "중요한건 진실"

주학년, 성매매 의혹 부인에도 팀 탈퇴…“사실 아니라면 왜 나갔나” 진상 요구 잇따라

[OSEN=김수형 기자]보이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갑작스럽게 팀에서 탈퇴한 가운데, 그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진실 여부를 두고 팬들의 혼란과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주학년이 성매매 의혹을 직접 부인했음에도 탈퇴 수순을 밟게 된 배경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개인적인 사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어 18일, 일본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적인 만남이 보도되며 파문이 일었고, 소속사 측은 “관련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전속계약 해지 및 팀 탈퇴를 결정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저녁, 일부 매체에서 성매매 의혹까지 언급되며 논란은 극에 달했다. 이에 주학년은 직접 SNS에 입장을 밝히며 루머에 선을 그었다. 그는 “2025년 5월 30일, 지인과의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성매매나 불법적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또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정작 탈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던 상황.

이러한 해명에도 팬들은 혼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말 불법 행위가 없었다면 왜 팀을 나가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소속사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내린 것 아닌가”, “해명보다 탈퇴 발표가 먼저 나온 것도 납득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 나아가, 일부 팬들은 “탈퇴 여부보다 중요한 건 진실이다”며 명확한 사실 확인과 공개적인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OSEN의 추가 질의에도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더보이즈는 주학년의 공백 속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남은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학년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주목받으며 얼굴을 알렸고, 같은 해 더보이즈 멤버로 정식 데뷔해 활동해 왔다. 최근까지 배우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그가, 개인 사생활 논란과 함께 소속사와의 관계까지 정리하게 되면서, 향후 연예계 복귀할 수 있을지, 아예 퇴출이 될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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