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언니 천재인가봐…손예진 부계정 '발예진' 터졌다

배우 손예진(43)이 소셜미디어 부계정을 개설하자마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손예진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부계정 ‘yejinfoot_official’을 개설하고 두 개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특히 기존 본계정의 ‘yejinhand’와 대비되는 ‘손(Hand)-발(Foot)’ 콘셉트의 센스 만점 닉네임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른 바 ‘발예진’이라는 별칭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밈으로 떠올랐고, 네티즌들은 “발예진ㅋㅋㅋ”, “부계정인데 오피셜이라니”, “천재인가봄”, “센스 미쳤다”, “현빈도 빵 터졌었을 듯”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첫 번째 게시물에서 손예진은 놀이터에서 아이처럼 신나게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검은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모자를 눌러쓴 채, 해맑게 힘껏 그네를 밀어올린다. 배경음으로는 추억의 명곡, 타샤니의 ‘경고’가 흘러나온다. 꾸밈없는 소탈한 일상 공개에 누리꾼들의 호응도 뜨겁다.



두 번째 게시물에서는 현재 그가 키우고 있는 누에벌레가 등장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촬영장에서 누에를 얻어왔는데 열심히 뽕잎을 먹고 커져서 고치를 짓고 오늘 나방이 나왔다. 너무 신기하고 뭉클하고 감동적”이라며 누에에서 나방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촬영한 세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과거에도 본계정을 통해 종종 일상을 공유해온 그이지 이번 부계정을 통해 훨씬 더 자유롭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동료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출산 이후 차기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 없다’를 선택,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 공개도 앞두고 있다.

[ | ] []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