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신봉선 재력 어필에…"금괴 있나" 돌직구 질문 (오만추2)[종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만추2' 이기찬이 신봉선의 자산에 관심을 가졌다.

16일 방송된 KBS Joy, KBS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이하 '오만추2')에는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주선자 송은이는 "이미 인연이 엮이신 분들이 있다. 특히 이기찬과 왁스는 절친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왁스는 "절친을 넘어선 가족 수준"이라고 말했고, 이기찬 역시 "친누나 같다"라며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찬은 "샤랄라한 모습을 너무 오랜만에 봤다. 평소에는 내추럴하고 화장도 안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봉선은 이기찬과 "콘텐츠를 같이 했다"라고 말했고, 박은혜와는 아는 지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세정은 이기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특별한 인연이 있음이 드러났다.

또한 이상준은 과거 신봉선을 이상형으로 꼽은 인연이 있었다. 이상준은 "개그 잘하는 모습이 예뻐보여서 아예 몰랐을 때 한 번 이야기 한 적 있다"라며 "어떤 프로그램에서 저희 어머니가 며느리감으로 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신봉선은 이상준의 어머니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고. 이상준은 "저희 어머니가 용인에 무 밭이 있는데 무 뽑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셨다. 촬영이 끝났는데도 계속 무 뽑기를 도와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뒤에도 무 뽑기 시즌을 기억해 이상준의 어머니에게 연락도 했다는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신봉선은 자기소개를 했다. 그는 최근 취미로 운동을 하고 있다며 3년째 수영을 하고, 테니스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워낙에 먹는 걸 좋아해서 건강하게 먹으려고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적금을 꼬박꼬박 넣고 있다"라며 경제적인 부분도 어필하자 이기찬은 "적금 말고 금괴도 있냐"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이런 질문은 처음 들어본다"라며 당황해했다.

송은이가 "질문 수준이 조금…"이라며 핀잔하자 이기찬은 사과했다.

사진=KBS Joy, KBS 2TV

윤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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