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60대에 나이차 많은 女와 결혼, 아이 1명 낳아" 점괘에 소름(사당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결혼운이 소름을 자아냈다.

6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0회에서는 탈북민 출신 CEO 이순실이 동두천 시장 조사 중 우연히 무속인을 만나 전현무의 결혼 운세를 물었다.

이날 무속인은 이순실이 "전현무 씨 언제 결혼식 할 것 같냐"고 묻자 "그거 말하면 되게 슬픈데"라며 말하기를 망설이더니 "알려진 사주로 풀어봤을 때 장가를 굉장히 늦게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결과가 마음에 안 드는 듯 '갑' 버튼을 누르는 전현무에 김숙은 "지금도 늦었는데!"라며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박명수는 "죽기 전에 간다는 얘기 아니냐. 다행"이라고 위로했다.

전현무는 "용한 무속인 다 그런 소리를 한다"며 한두 번 들은 점괘가 아님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가 "부럽다 야"라고 기혼자로서 부러움(?)을 내비치는 가운데, 무속인은 심지어 전현무의 결혼 시기는 "60대"라고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전현무의 "압구정 그분도 똑같이 얘기했다"라는 토로에 김숙은 "똑같이 나오니까 너무 무섭다"며 소름끼쳐했다.

이순실이 "혼자 살아 까짓것"이라고 반응하자 무속인은 "혼자는 안 사는데 늦게 가서 아기 하나 낳을 거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각시 만나서"라고 의견을 덧붙였고 전현무는 "저는 너무 많이 들어서 놀랍지도 않다. 저렇게 얘기하시니까. 아기 1명은 처음 듣는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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