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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과 결혼 5년째, 감사하고 행복해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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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소지섭이 전매특허 액션물로 돌아왔다.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감독 최성은)이다. 2020년 조은정과 결혼한 이후, 오랜만에 만난 그는 굉장히 여유롭고 행복해 보였다.

“아무래도 결혼한 이후엔 안정감이 생기고 행복해졌어요. 어느 방송에서 결혼한 게 좋다고 말했는데 그게 ‘사랑꾼’이라고 기사도 많이 났더라고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사랑꾼’이란 수식어를 줘서 감사합니다. 하하. 근데 사실 자꾸 언급하기가 조심스러워요. 아무래도 아내가 비연예인의 삶을 택했는데, 제 한마디에 자꾸 영향이 갈 수 있으니까요.”

소지섭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광장’ 촬영기와 연기에 대한 애정, 그리고 배우로서 계획 등을 설명했다.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

■“섹시한 이준혁, 매력있지 않아요?”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물이다. 소지섭은 이 작품으로 이준혁과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준다.

“이준혁이 연기를 정말 잘하지 않나요. 사람으로서도 섹시하고 매력 있고요. 둘이 함께 촬영한 회차도 많지 않고 대사도 적었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연기했어요. 바라보는 시선 하나에도 동생을 생각하는 감정이 묻어나게 하려고 노력했고요.”

넷플릭스엔 첫 나들이다.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

“이번에 처음으로 넷플릭스 작품에 합류하면서 다른 나라에 동시에 공개되는 것도 처음 경험해봤어요. 제가 연기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늘어난 느낌이 들더라고요. ‘광장’은 대사나 정보 전달이 많지 않고, 액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카타르시스가 큰 작품인데요. 그래서 더 제 액션 연기에 힘을 주려고 했어요. 더 큰 재미와 사이다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혹평도 튀어나왔다. 원작 웹툰과 다른 결로 가면서 팬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공개하고 나니 웹툰을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걸 굉장히 체감했어요. 하하. 제가 그동안 원작 있는 작품만 3~4편에 출연했는데요. 원작보다 아쉽다는 의견들은 늘 나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떤 웹툰을 사와 큰 제작비를 들여 드라마화할 때엔 제작사가 일부러 원작을 해치려고 하진 않거든요. 더 뛰어나게 만들려고 하죠. 물론 완성품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긴 하지만, 만드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한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소지섭, 사진제공|넷플릭스

■“나이 들어서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올해 벌써 데뷔 30주년이 된다.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는데요. 아직도 ‘내가 왜 이걸 하지?’라는 고민도 하긴 해요. 제 성격과 연예계가 맞지 않는 것 같거든요. 스스로 묻곤 하는데 아직도 대답은 얻질 못했어요. 가면 갈수록 어려운 게 ‘배우’라는 직업이지만 연기를 할 때 오는 희열이 좋은 건 확실해요. 49% 힘들어도, 연기가 좋은 게 51%라 지금까지 해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이 위치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겐 행운처럼 느껴지는데요. 뭔가에 끌려서 계속 연기를 해나가는 과정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연기를 하고 싶어요. 그러면서 ‘자기 색이 분명한 배우’가 된다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자연인 소지섭’으로서도 바람이 있다고.

“나이가 들수록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기운이 뻗어나간다고 생각하니까요. 또 좋은 사람이어야 그 사람이 연기하는 걸 봐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고요. 그래서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실제로 그는 ‘서브스턴스’ ‘미드 소마’ 등 국내서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작지만 알찬 해외 영화들을 수입해 영화팬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돈을 멋있게 쓴다’고 하자 웃음을 터뜨린다.

“만약 다들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앞으로도 돈을 더 멋있게 쓰고 싶네요. 저뿐 아니라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더 멋있게 돈을 써줬으면 좋겠고요. 생색을 내도 괜찮으니 다양한 곳에 더 많은 돈을 써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쓰는 사람들을 다들 많이 응원해주는 사회가 되길 바라고요.”

이다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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