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모계 유전? 오은영 "지능과 학업 성적 반드시 정비례 아냐" (금쪽)

오은영 박사가 지능의 모계 유전설에 관해 설명했다.


13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에게 극강의 분노를 보이는 중2 아들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장영란은 “아이 지능은 엄마를 닮는다”라며 유전자 탓을 하는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엄마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오은영이 부모로부터 절반씩의 DNA를 물려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X염색체에 지능 관련 유전자가 더 많다는 일부 연구에서 기인했다며 지능의 ‘모계 유전’ 설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오은영은 의과대학 교수 시절 직접 연구한 내용이라며 “지능과 학업 성적은 반드시 정비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적에는 노력과 동기, 환경적 요인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타고난 유전보다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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