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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MBC 아나운서 시절 회상…"누가 쌩얼 보면 큰일나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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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방송인 김소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기사 이미지

[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방송인 김소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사업가 김소영이 MBC 재직 당시를 떠올렸다.

최근 김소영은 개인 SNS를 통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소영님 아나운서 하시면서 일상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었나요? 예를 들면 갑갑한 화장 같은..”이라고 물었고, 김소영은 “갑갑했죠. 그때는 20대 때라 누가 저 화장 안한 거 보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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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요즘 매일 선크림만 바르고 출근하지, 누가 저 예쁘게 봐주는 것도 관심 없지. 넘나 행복하지요”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팬은 “언니 회사생활 때 어땠어요?”라고 질문했고, 김소영은 “그냥 조용하고 혼자 책읽고 혼자 밥먹는..ㅎ”이라며 “일을 못했던 것 같진 않지만 조직원으로서는 부족했던 것도 같고”라고 회상했다.

이어 회사생활 할때와 지금을 비교하는 질문에는 “너무 달라서 소름돋는다. 사회인으로서는요”라며 “가족과 지인 곁에서 본질적인 저는 비슷하겠지만요. 남편은 이쪽도 달라졌다고 말하긴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년간 교제하다 지난 2017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김소영은 2017년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책방·큐레이션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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