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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76세 초동안' 모친 깜짝 공개…아픈 '가정사'까지 ('우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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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76세 초동안' 모친 깜짝 공개…아픈 '가정사'까지 ('우아태')기사 이미지기사 이미지

손담비, '76세 초동안' 모친 깜짝 공개…아픈 '가정사'까지 ('우아태')

[OSEN=김수형 기자]손담비가 출산을 앞두고 1948년생 초동안 모친과 함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출산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만삭 화보 촬영 후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 앞에 등장한 건, 손담비의 어머니.올화이트 스타일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모친은 세련된 미모와 동안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7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딸 손담비와 닮은 외모에 MC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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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은 출산가방에 찜질팩까지 챙겨오며 딸을 향한 정성을 드러냈고, “40년 전 나도 제왕절개로 이 아이를 낳았다”며 가슴 벅찬 감정을 전했다. “늦둥이 외동딸이라 임신했을 때 너무 기뻤다”며 출산을 앞둔 딸 손담비에게 “이제 엄마가 된다니 실감이 안 난다”고 울컥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부모님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엄마와 아버지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엄마는 임신했을 당시 불행했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결혼이나 아이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지금 곁에 있는 이규혁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생애 첫 출산을 앞둔 진심 어린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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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이규혁은 출산을 앞둔 심경에 대해 “큰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는 느낌”이라며 ‘숫자 1 징크스’를 언급했다. 실제로 출산을 앞둔 순간, 휴대폰에 뜬 시간은 바로 ‘11시 11분’. 이규혁은 “숫자 1을 보면 일이 잘 풀린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손담비를 다독였고, 손담비 역시 그의 징크스에 기대며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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