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재희 기자] 배우 이병헌이 미국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이병헌은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요 출연진인 강애심, 최승현(탑), 이정재, 박성훈과 황동혁 감독이 함께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미국 한 극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단체 인증샷을 남겼다.

특히 이번 사진에서는 '오징어 게임2'를 통해 연기 활동에 복귀한 최승현의 모습이 포착돼 더욱 이목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오징어게임 3 빨리 보고 싶다", "다들 너무 잘생겼다", "최승현 오랜만이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한편 이병헌은 '오징어게임'에서 게임을 총괄하는 프론트맨 역할을 맡았다. 그는 '오징어게임'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잠입한 형사 황준호(위하준 분)의 친형이자 '오징어게임'의 우승자이기도 하다.

시즌1은 지난 2021년 공개 직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지난 2022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TV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배우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오영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오영수는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징어 게임2'는 공개 후 단 이틀 만에 93개국에서 TV 쇼 부문 시청률 1위를 차지, 시즌1의 1위 달성 기간(8일)을 크게 앞질렀다. 이처럼 빠른 흥행 속도에 시즌3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이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