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김수현과 故 김새론 커플 사진에 의문을 제기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2016년 김수현 모자.. 결정적 증거 또 나왔다? 김새론 교제 사진 실체'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앞서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김세의)가 공개한 김수현-김새론 커플 사진과 권영찬이 공개한 같은 날 촬영된 사진을 언급했다.

해당 사진에서 김수현이 착용하고 있는 모자가 2016년 출시된 제품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김수현이 미성년자와 만났다는 근거가 됐다.

그러나 이진호는 권영찬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새론이 들고 있는 핸드폰 기종이 아이폰11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기종은 2019년 9월 공개된 핸드폰이다.

따라서 해당 사진은 김새론이 성인이었을 당시 촬영이라고 지적했다.

김새론은 2000년 7월, 김수현은 1988년 2월생이다.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이 김수현과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열애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김수현 측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고, 미성년자였을 당시에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최근 두 사람의 과거 사생활 관련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故 김새론이 2018년 연상의 유명 아이돌 멤버 A씨와 교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족 측은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두 사람 모두 2018년 당시 서로 다른 애인이 있었다는 보도도 왔다. 그러나 2018년 6월 군 복무 중이던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비슷한 시기 김새론이 김수현 자택에서 닭볶음탕을 만들어 주던 모습 등의 자료로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김새론 유족 측의 폭로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지난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수현 측이 7건, 고 김새론 측이 3건을 각각 고소·고발한 10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