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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성 '윤석열' 가림 없이 명장 명패 자랑→직원 식사로 1천만원 플렉스(사당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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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대한민국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직원 식사로 통큰 플렉스를 했다.

5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7회에서는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이날 "일식 명장 중 현업 명장은 저밖에 없다"고 자부한 안유성은 명장은 누가 인정해 주냐는 질문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나라에서 인정해준다"고 답했다. 1년에 한 명씩 뽑기는 한데 "5년 동안 안 나올 때도 있어서 40년간 명장은 17분밖에 안 계신다"고.


안유성은 "제가 명장 중에선 최연소 막내"라고 자랑, "명장하면 진중하고 무게감 있고 접근하기 힘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굉장히 힙하고 핫한 명장이다. MZ세대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자신했다. 스스로를 "인자하고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버지의 느낌"이라고 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말은 달랐다. 직원들은 "주책바가지", "감투 욕심이 엄청난 욕망덩어리", "명장부심이 엄청나다", "같이 일하기 불편한 보스. 참았다가 폭발하는 활화산 같은 보스"라고 안유성의 단점을 늘어놓아 스튜디오의 안유성이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라며 발끈하게 만들었다.

실제 안유성의 보스로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현재 1700평 규모의 일명 '안유성 타운'에서 평양냉면집, 곰탕집, 고깃집, 일식집을 운영 중이라는 안유성은 아침 8시 명장 메달을 목에 건 채로 출근했다.

이어 출근 1분 만에 다시 가게 밖으로 나와 명장 비석과 명패를 애지중지 닦기 시작했다. 무려 30분간 명패를 깨끗하게 닦은 안유성은 명장 메달을 본인의 등신대에 걸어주며 손님들을 위한 포토존을 조성했고, 박명수는 역대급 자기애 보스에 "나르시시즘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안유성이 손님에게도 직원에게도 본인이 '명장'인 걸 강조하며 '명장 부심'을 부리자 다 함께 질색하기도 했다.

안유성은 생색도 남달랐다. 브레이크 타임에 돌연 166㎏ 대왕 참치를 배송받은 안유성은 "대한민국에서 스태프 밀로 166㎏짜리 참치 주는 데 봤냐"며 이를 "명장의 스케일"이라고 자화자찬했다.

참치는 시가로 무려 1,000만 원이나 했다. 하지만 참치를 보는 직원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저녁 예약도 꽉 찬 상황, 브레이크 타임에 쉴 생각이었는데 언제 참치 해체를 다 하냐는 것. 김숙은 "우리는 스태프 밀로 봤는데 직원들에겐 일이구나"라고 탄식했고 정호영은 "끝나고 고기 사주는 게 낫다"고 일침했다.

참치 해체는 안유성의 숙련된 솜씨로 한 시간 만에 끝이 났다. 귀한 참치로 직원들에게 한상을 차려준 안유성은 막내는 생참치를 처음 먹어보지 않냐며 "명장 가게니까 가능한 거다. 일식 명장은 나밖에 없잖나. 넌 선택받은 사람이다"라고 발언해 MC들의 야유를 받았다.

거기다가 안유성은 뒷정리를 직원들에게 떠넘겼다. "난 저녁에 일정이 좀 있다. 내가 손질했으니 뒷정리는 너희가 해야지"라며 자리를 뜬 안유성에 결국 직원들은 브레이크 타임에 쉬지도 못하고 뒷정리만 해야 했다. 변진섭이 이에 "내가 보기에 직원들 사이 '그놈의 명장' 소리 나올 듯"이라고 일침하자 안유성은 "잘해 줘도 난리라니까"라고 혼잣말로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2년 2월생 만 53세 안유성은 2023년 9월 제16대 대한민국명장이 됐다. 호남에서의 조리명장 탄생은 안유성이 최초다. 안유성은 광주에서 일식당을 운영 중으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유성의 식당에 전시된 명장 명패에서 '윤석열'의 이름을 가려져 있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라는 추측이 제기되자 안유성은 엑스포츠뉴스에 "탄핵 정국으로 인해 일부 식당 이용객 중 '명패를 떼라'는 민원이 있어 잠시 가렸던 것"이라며 원상 복구를 알렸다. 이어 "여기는 영업하는 음식점이지, 어느 편을 따져가면서 장사를 할 수 없는 곳.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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