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9년 만에 '1박 2일' 강림…"얘 때문에 죽을 뻔했다" 폭로 인정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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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보검과 이상이가 '1박 2일'에 깜짝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여수에 모였다.
이날 멤버들은 갑자기 에너지 넘치는 듯 뛰면서 등장했다. 김종민은 그 이유에 대해 "부장님만 오면 이런다"라고 제보했다. 멤버들은 조세호에게 같이 뛰자고 했지만, 조세호는 "뛰면 큰일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세윤은 "대한민국 연예계가 비상이다. 조세호 씨가 큰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 투혼으로 와주셨다"라고 알렸다. 조세호는 "최근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지 림프샘에 염증 덩이가 발견됐다"라며 촬영 이틀 전에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이 "그럼 안 오셔도 됐는데"라고 하자 조세호는 "안 오면 더 큰 일이 생길까봐"라며 자리를 사수하려 했다.



여수에선 분홍 팀(문세윤, 딘딘, 유선호)과 파랑 팀(김종민, 조세호, 이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제작진은 조세호의 부상에 공평하게 분홍 팀에서도 한 명 빠지라고 했다. 파랑 팀은 문세윤이 빠지길 원했지만, 분홍 팀에선 딘딘이 빠지겠다고 나섰다.
실랑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박보검과 이상이가 등장했다. 여유롭게 등장하던 두 사람은 바로 대결을 시작한단 말에 각 팀으로 달려갔다. 분홍 팀이 된 박보검이 먼저 줄을 잡았고, 깜짝 놀란 유선호는 "나 배경 화면 박보검 선배님이다"라며 박보검에게 배경 화면을 보여주었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등장에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상황. 조세호는 "제가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나갔을 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시간 되면 와줄 수 있겠냐고. 흔쾌히 와주셨다"라고 했다. 멤버들은 "진짜 형 때문에 온 거냐"라고 믿지 못했고, 박보검은 "'문세윤의 밥비빌레'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라고 전했다.



당시 조세호를 응원하러 간 제작진은 박보검에게 "'밥비빌레' 너무 잘 봤다"는 얘기를 들었다. 녹화 중 박보검이 놀러 오고 싶다는 소식을 들은 제작진은 러브콜을 보냈고, '굿보이' 공개를 앞둔 박보검이 출연한 것.
김종민은 9년 전에 '1박 2일'에서 만난 박보검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내가 얘 때문에 죽을 뻔했다"라고 했고, 박보검은 "맞다. 선배님이 놀이 기구를 같이 타 주셨다"라고 떠올렸다. 김종민은 "보검이가 계속 원하더라. 내가 그 누가 원해도 안 타는데"라며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KBS2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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