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박진주 하차 이래서? 유재석 "방송국 힘들어" 막방 예고(놀뭐)[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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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주, 배우 박진주의 마지막 방송이 예고됐다.
5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81회에서는 유재석, 이이경이 '수상한 미식가' 편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심은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 도쿄를 찾았다.
이날 도쿄에서 오프닝을 하며 유재석은 "'놀뭐' 이후 첫 해외 촬영"이라며 설레하는 반면, 이이경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유재석 단독샷을 찍는 카메라는 있지만 본인 단독샷 카메라는 없는 걸 서운해했다.
유재석이 "너무 괘념치 마라. 제작진도 단출하게 왔다. 총 인원이 저희 포함해서 8명"이라고 달래도 "웬만한 대학교 방송국도 이것보단 많다"며 서운함을 쉽게 지우지 못하는 이이경에 유재석은 "요즘 방송사도 힘들다. 소규모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방송사의 사정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일본 방문이 '런닝맨' 이후 7년 만임을 전했다. 그러면서 "은경이가 있을 때 (일본에) 가겠다고 저희가 약속을 했지 않냐. 은경이에게 콜이 왔다"고 이번 일본 방문 목적을 전한 유재석은 "저희 둘만 왔다. 여러 명이 오게 되면 일이 커지니까"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심지어 이이경의 일본행도 "고민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다른 문제보다는 이이경과 '창과 방패' 케미의 심은경 때문이었다. 유재석은 "은경이가 직접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지만 '혼자 오시나요'라고 하더라"고 비화를 공개했고, 이이경은 어쩐지 "어제 저와 연락을 했는데 유독 '…'이 많더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약속 장소로 가면서 이이경은 뜻밖의 중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최근 부모님과 합가한 이이경은 "이사 가면서 시스템 행거와 소파를 없애야겠더라. 내놨는데 바로 사간다더라.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4시에 와서는 해체하는 기사랑 같이 있따고 들어가서 해체를 하고 있겠다더라. 비번을 알려줬는데 싹 다 가져가고 잠적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이경은 피해를 겪은 당일 자면서 이를 갈다가 이까지 부러졌다며 "진짜 막 너무 분했나 보다. 금액보다는 내가 당했다는 것에"라고 토로했다. 이이경은 그래도 이를 새로 했다고 긍정적으로 밝혔지만 유재석은 한숨을 푹푹 내쉬며 이이경을 답답해했다.
그뒤로 심은경과 만난 유재석, 이이경은 심은경의 안내에 따라 나카메구로를 관광했다. 옷 구경을 하고 카스테라를 사먹고 편의점에 들러 요즘 유행한다는 스무디를 맛봤다. 라멘 맛집도 들렀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심은경에게도 이이경의 사기 피해를 전했고 심은경은 "이거 진짜냐. 나 같으면 일본에 못 올 것 같다.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라며 진지하게 감정이입 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주에는 이미주, 박진주의 마지막 방송이 예고됐다. 제작진은 마지막인만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했지만 마냥 평화로운 이별은 아니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회전 뷔페에 박진주는 "나 멀미날 것 같다"고 호소했고, 이미주는 미션을 하다가 "여기 사기꾼 천지구만"이라며 분노했다. 박진주는 급기야 땅에 주저앉기까지 했다. 이미주, 박진주와 함께하는 마지막 미션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진주, 이미주는 최근 '놀뭐' 하차를 발표했다. '놀뭐' 제작진은 "박진주, 이미주 씨가 올해 초부터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5월 22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 분은 5월 31일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에 '놀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재로 재정비 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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