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단종된 70만원 에르메스 접시 나눔 "들고 있으면 500만원" (워킹맘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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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명품 접시를 나눔했다.
5월 24일 '워킹맘이현이'에는 '당근 하다가 20년 전 동창의 배우자를 만날 확률은?! (에르메스 접시 무료 나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배우 김성은과 함께 서랍을 정리했던 이현이는 "내가 그대로 뒀으며 못 쓸 법했던 그런 물건들을 제작진들이 다 나눠 가지고, 성은이도 헤어 제품 이만큼 가져갔다. 잘 쓰일 수 있는 곳으로 가게 돼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후 "우리 집에 있는 물건을 다 털어보자"라고 다짐했다는 이현이는 안 쓰는 접시들을 나눔하기로 결심했다. 심지어 이현이는 "(한)혜진 선배가 남긴 명언이 있다. 샤넬, 에르메스면 뭐하냐. 써야 한다"면서 명품 브랜드 H사 접시까지 꺼냈다.
제작진은 "그 접시가 50~70만 원 정도 한다. 심지어 단종돼서 못 구한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몰랐다. 들고 있으면 500만 원 되는 것 아니냐"면서도 "하지만 결심했으니 나눔하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선착순으로 하면 그 사람의 취향과 용도랑 상관없이 일단 다 수집하셨다가 되파는 분들도 간혹 있는 것 같다. 나눔 글 올려놓고 대화를 나눠보고 '이거 진짜 잘 쓰시겠다' 하는 분께 드리기로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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