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교제 중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이 전호진 배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교제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장의 근거로 자필진술서와 폭행을 당한 신체 일부를 공개했다. 이 같은 게시물은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고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A씨가 작성한 진술서에는 "2025년 5월 24일 04시 40분경 남자친구 전호준의 현관문 앞 계단에서 며칠간 재워주겠다는 말을 듣고 본인의 집에서 기다리다가 저녁 9시경 술자리를 한다는 이야기 이후로 연락이 두절되어 남자친구 집을 찾았고 비밀번호를 눌렀는데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나오자마자 목을 졸랐고 대화를 하자고 들어가자 하니 머리채를 잡고 갑자기 바닥에 내리꽂으며 계단으로 밀었고 바닥에 대고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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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서에는 "그 와중에 자기가 다쳤다며 기다리라고 하더니 핸드폰을 빼앗아 신고했다", "살려달라고 애원했는데 도망가는 와중에 머리채를 잡혔고 그때 경찰분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셨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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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정형외과 진단서도 공개하며 "전치3주가 정말 가벼운 타박상인가요"라고도 밝혔다. 성병과 임신, 유산 문제도 언급하며 "쌍방 폭행이 됐다.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아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본인은 가만두지 않겠다며 변호사까지 대동해 연락을 차단하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A씨의 주장에 전호준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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