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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중고 사기 피해 "집 비번 알려줬다가 도난 잠적…이 갈다 부러져"(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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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이경이 중고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5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81회에서는 유재석, 이이경이 '수상한 미식가' 편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심은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 도쿄를 찾았다.

이날 심은경을 만나러 가는 길 택시에서 이이경은 불쑥 유재석에게 "최근 자잘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저 중고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 가는데 시스템 행거, 소파를 없애야겠다 하고 내놨는데 바로 사간다더라. 정해진 시간이 있었는데 한시간 일찍 왔더라.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4시에 와서 해체하는 기사랑 있다고 들어가서 해체하고 있겠다더라.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며 "싹 다 가져가고 연락 잠적했다"고 말해 유재석이 한숨 쉬게 만들었다.

이이경은 "여러분 조심하십쇼"라고 시청자에게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너무 열받는 거다. 이게 괘씸한 거다. 제가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나 보다. 자는데 그날밤 이를 갈다가 이가 부러졌다. 진짜 막 너무 분했나보다. 이 금액보다 내가 당했다는 게"라며 실제 부러진 이 사진을 보여줬고 유재석은 한숨을 다시 한번 내쉬었다. 이이경은 "이 또 잘했다. 새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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