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출신 하영, 배우 데뷔에 "의사 집안, 반대 있었다"(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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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의 '의사 집안' 부모님이 배우 데뷔를 반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5월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천장미 역으로 주목 받은 배우 하영의 자취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앞서 하영은 이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미술 전공을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빠와 언니가 의사, 엄마가 간호사인 '의사 집안 금수저'이기도 한 하영. 이날 방송에서 하영의 모친은 "하영이가 전공을 포기하고 배우의 길로 갈 때, 집안에서 반대도 있었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는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한번 나서 한번 죽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고 멋있게 살다가 가게 하고 싶어서 허락했다"면서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하영은 울컥했다.
또, "갑자기 연기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걱정이 많았을 것 같다"는 말에 하영은 "제가 고집을 부려서 시작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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