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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컷] '이쪽저쪽 다 당선'…백지연, 정치판의 조용한 설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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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5월 21일 방송)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면의 활약을 공개했다. 뉴스 앵커에서 킹메이커, 그리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앰버서더까지, 화려한 커리어 그 너머의 이야기다.


백지연은 MBC 퇴사 이후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들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거절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개인 컨설팅 사무소를 차렸다. 그는 “세계 3대 컨설팅 회사 중 한 곳이 나에게 컨설팅을 의뢰해왔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러 제의 중 하나가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였어요. 하지만 거절하고 직접 사무실을 냈죠. 그랬더니 오히려 그쪽에서 의뢰를 해왔어요.”



정치 영역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백지연은 “정치 캠페인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철저한 비즈니스 목적의 컨설팅만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보수와 진보를 명시하지 않고 “이쪽, 저쪽”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양 진영 모두에서 당선자를 만들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보수, 진보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이쪽, 저쪽이라고 할게요. 이쪽에서도 한 명, 저쪽에서도 한 명이 당선됐습니다.”



백지연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앰버서더로 활동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한 인터뷰를 본 디올코리아 프랑스인 사장이 이를 본사에 보고했고, 이후 백지연은 디올 본사로부터 직접 프랑스로 초청받았다.

“아무 계획 없이 갔는데, 비행기 문 열리자마자 의전이 시작됐어요. 영화 같은 순간들이었죠.”

디올과의 첫 미팅은 예정된 20분을 넘겨 1시간 이상 이어졌고, 이후 4년간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했다. 특히 베르사유 궁에서 열린 디올 특별 만찬에서 추워하던 백지연에게, 디올 사장이 직원에게 숄을 만들어오게 한 일화도 소개했다.

“직원이 디자인실로 뛰어가 순식간에 숄을 만들어 왔어요. 지금도 집에 있습니다.”

백지연은 단순한 방송인이 아니다. 그는 뉴스 앵커에서 영향력 있는 컨설턴트,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까지 영역을 넓혔다. 조용하지만 강한 영향력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백지연. 그가 보여준 삶의 2막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양형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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