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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맨' 감독 "故김새론, 회식 사진 찍힐까봐 술도 물잔에 마셨다"[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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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배효주 기자]

'기타맨'을 연출한 이선정 감독이 故김새론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故김새론 유작인 영화 '기타맨'을 공동 연출한 이선정 감독은 5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기타맨'(감독 김종면, 이선정)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의 상실과 사랑, 여정을 그린 음악 영화다.


이선정 감독은 '기타맨'을 제작한 성원제약 대표다. 주인공 천재 기타리스트 기철 역을 맡은데 더해, 각본을 직접 쓰고 음악까지 본인이 작업했다. 지난 2월 세상을 등진 故김새론은 클럽 밴드 볼케이노의 키보디스트 유진 역을 맡았다.

이날 "촬영장에서의 故김새론은 어땠나"는 질문에 이선정 감독은 "영화를 찍으며 말다툼을 한 적이 있다. 촬영을 하다 보면 예민해져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직후에 다정한 장면을 찍어야 해서 불편한 마음이 있었는데, 김새론이 오히려 더 살갑게 연기를 잘하는 걸 보고 속으로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전했다.

회식에서의 모습도 기억난다는 이선정 감독. 그는 "점심시간이었는데 다 같이 술을 한잔하기로 했다. 그런데 김새론은 혹시 누가 보고 사진을 찍을까 봐 물잔에다가 술을 마시더라.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기도, 불편한 게 많겠다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죽은 사람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냐'는 우려도 있다"고 말한 이선정 감독은 "그러나 떳떳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김새론 양의 비보를 접하기 전부터도 올해 5월 개봉하겠다고 생각해왔다. 제 소신대로 가는 거고, 상업적인 욕심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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