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커피 사업가 변신 "초창기 하루 3000잔 팔아...15년 버텼더니 인정"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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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NRG 노유민이 커피 사업가로 활동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선 ‘[노유민을 만나다] 전설의 아이돌, NRG 미소년 근황..어떻게 ‘커피왕자’가 될 수 있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NRG 출신 노유민이 근황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유민은 “연예계 생활보다 커피 사업에 집중하게 된 사연은?”이라는 질문에 “연예인 수입은 고정적으로 활동을 안 하고 있으면 수입이 0원이다. 상위 1%가 아닌 분들은 얼굴만 알려지고 돈을 못 버시는 분들도 꽤 많다”라고 현실을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자영업을 시작할 때 모아놓았던 돈을 가지고 시작을 했다. 처음에 저는 PC방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내는 카페를 하고 싶어 했다. PC방 입지가 장사가 잘 되려면 유흥가 쪽에 있어야 하는데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했고 결국 PC방 생각을 접고 카페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초창기, 가게는 잘 됐지만 하루에 2000잔~3000잔을 추출하는데 기계가 되는 것 같았다며 자신의 커피를 해보고 싶었다는 그는 이후 인천 청라로 카페 위치를 옮겼고 이곳에서 커피 공부를 하러 다니거나 고수들의 로스팅도 배우러 다니며 계속 커피 사업 쪽을 공략했다고 밝혔다.
“15년 전 처음 커피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 편견도 많았다는데?”라는 질문에 “한 우물만 10년 넘게 파니까 인정해주시더라. 커피 업계가 시장이 좁다. 처음에 입문했을 때 ‘연예인이 그냥 또 이름 걸고 하겠지’ 그랬는데 저도 한 2~3년 동안은 인정 안 해주셨다. 근데 꾸준하게 15년 동안 하니까 점점 인정을 해주시더라. ‘노유민이란 사람이 커피에 진심이구나’ 인정을 해주시니까 고맙죠”라고 털어놨다.
요즘 근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청라에서 가게를 하신 것은 언제부터였나?”라는 질문에는 “코로나 시국 때 제가 건물을 매입하고 들어왔다. 타이밍이 너무 좋았다. 그때 당시 제가 집에서도 커피를 하려고 홈카페 장비를 하나둘씩 구매를 했더니 중형차 한 대 값이 커피 장비에만 들어갔다. 그러면서 전문 리뷰어가 됐다”라며 다양한 영역의 커피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90년대 원조 미소년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는데?”라는 질문에는 “그때 당시 바가지 머리를 하고 데뷔했다”라고 NRG시절을 떠올렸다. “90년대 차은우 같은 느낌”이라는 말에는 “그럼 욕 먹는다”라고 웃으며 “가끔 차은우 사진과 같이 뜬다. 고마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다시 NRG로 재결합 했을 때 실제로 완전 신인 때의 차은우 군을 봤다. 여태 연예인을 보고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어느 누구한테도 한 적이 없었는데 그때 딱 실제로 보고 ‘쟤는 너무 잘생겼다. 진짜 뜨겠다’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진짜 뜨더라”고 밝히며 차은우의 실물에 감탄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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