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 익혀 달라' 요청에 볶음밥 폐기한 식당…제가 진상인가요?"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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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 씨에 따르면 남편, 초2 딸과 함께 분식집에 가서 튀김, 볶음밥, 쫄면, 순대 등을 넉넉하게 주문했다.
볶음밥 위에는 반숙 달걀프라이가 얹혀 있었다. 반숙을 먹지 않는 딸은 다 익은 프라이가 먹고 싶다고 칭얼댔다. A 씨는 딸에게 "쫄면에 있는 삶은 달걀 먹고 달걀프라이는 엄마가 먹으면 안 되겠냐"며 달랬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A 씨는 음식점 종업원에게 "죄송한데 달걀프라이를 완숙으로 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종업원은 "사장님한테 물어보겠다"며 볶음밥을 통째로 들고 주방으로 향했다.
10분쯤 지났을 무렵 사장님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와 "저희 가게는 반숙만 된다. 환불해 주겠다"고 이야기했다. A 씨가 "그럼 그냥 빼고 먹을 테니 음식 다시 달라"고 하자 사장은 "볶음밥은 이미 폐기했다. 다른 음식값만 계산해달라"고 답했다.
http://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74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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