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짝사랑' 황동주, 이영자 직장 찾아 외조 시작...'전참시' 출격
컨텐츠 정보
- 426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황동주가 본격적으로 ’30년 이상형’ 상대 이영자의 외조를 시작한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황동주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한다. 해당 방송분은 내달 방영 예정이라고 한다. 황동주는 ‘전참시’를 통해 처음으로 일상 공개에 나서며, 특히 ‘전참시’의 터줏대감 이영자와의 만남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앞서 황동주와 이영자는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솔직담백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황동주는 “이영자는 30년 동안 나의 이상형이었다. 그분 덕분에 내가 연기자가 된 것이 정말 행복하다. 요즘 데뷔 이래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라며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다.
황동주는 오랜 팬심을 꾸준히 고백하며 ‘이영자’가 아닌 본명 ‘이유미’라고 부르는 등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영자는 7세 연하인 황동주의 나이에 부담을 느꼈다. 그는 “20대였으면 큰 고민이 없었을 텐데 선택할지 안 할지 모르겠어”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3일 방송된 최종 애프터 신청에서 황동주는 30년 짝사랑의 결실을 보았다. 이영자와 커플 컬러로 옷까지 갈아입은 황동주는 데이트 장소로 향하는 배에서도 이영자의 가방을 들어주고 뱃멀미를 걱정하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자연스럽게 황동주의 팔짱을 낀 이영자는 몰려든 사람들에게 “마이 보이프렌드!”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모든 데이트가 끝나고 최종 애프터 신청을 하는 순간 이영자는 “‘역시나 남자들은 다 그래’라는 오해도 있었다. 그런데 이분은 주기만 한 것 같다”라며 황동주와의 촛불을 환하게 밝혔다.
먼 길을 돌아 이루어진 사랑인 만큼 황동주와 이영자의 현실 커플 여부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