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코미디언 이영자가 ‘오래된 만남 추구’ 황동주와의 핑크빛 러브라인에 대해 더 지켜봐야 한다고 털어놨다. 

23일 온라인 채널 ‘이영자TV’에선 ‘사랑이 싹트는 이영자 4촌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영자가 봄을 맞이하는 기쁨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영자는 작은 꽃화분을 공개하며 “봄이 올 때 쯤이면 하나나 두 개 사서 히아신스를 키웠다”라며 히아신스의 꽃말이 겸손한 사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자는 “나는 진짜 이 꽃말처럼 사는 것 같다. 정말 사랑에는 겸손하다. (그래서) 지금까지 혼자 있잖아”라고 덧붙였다.

이어 프리지아의 꽃말은 ‘청순’이라며 프리지어에 얽힌 전설을 언급했다. 님프인 프리지어는 미소년 나르키소스를 사랑했지만 결국 고백하지 못하고, 계속 시간이 흘러 나르키소스가 물에 빠져죽을 때까지도 프리지어는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선배님 마음이신…?”라고 물었고 이영자는 “왜, ‘오만추’랑 엮어가려고?”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영자는 연애 예능인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해 그를 오랫동안 좋아해 왔다는 배우 황동주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23일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에선 이영자와 황동주가 서로 최종 애프터 선택에 성공하며 핑크빛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제작진은 “여기저기서 (영상이)많이 뜨더라”며 50대에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언급했고 황동주와의 관계에 대해 이영자는 “일단 동주씨랑은 더 지켜봐야지”라고 밝히며 말을 아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이영자TV’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