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요즘 요리에 몰두, 주종은 한식...내 목소리? 별로 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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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태리가 요즘 요리에 몰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24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김태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선물을 받는다면 #언더더씬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태리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나 습관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김태리는 “도착하면 따뜻한 티나 커피를 한 잔씩은 마시는 것 같고 그리고 스트레칭 자주 하고 얼굴도 많이 풀고는 한다”라고 밝혔다.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제 연초니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답’은 절대 못 찾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최근 가장 몰입해서 한 일에 대해서는 “진짜 집중을 하면 입술을 이렇게 앙 다무는 버릇이 있다. 이렇게 앙 다물었을 때가 언젠가 생각해보니 요리했을 때인 것 같다. 요즘 제가 요리를 다시 시작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 주종은 한식이다. 반찬하고 국하고 비벼먹고 볶아먹고 그런 거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남아있는 작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태리는 “저는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오래 가는 것 같다. 그 작품이 손에 꼽게 힘들게 찍었다. 그래서인지 마음에 좀 담고 싶고, 그때의 나나, 그걸 찍고 난 후의 나, 그런 것들을 좀 기억하고 싶은, 그래서 오래오래 남아있는 작품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저는 제 목소리 별로 안 좋아한다. 내가 좋아할 수 있는 나의 목소리를 항상 찾아 가려고,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연기에 도움이 되는 자신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 “저는 직관력 같은 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독해력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시나리오 볼 때 도움이 된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정년이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