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간부 직위해제…"3명 성추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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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간부 직위해제…“3명 성추행 의혹”
[앵커] 금융 공공기관의 한 고위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3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기관은 이 간부를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
n.news.naver.com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
한 고위 간부가 지난 19일 저녁 식사 자리에서 여직원 3명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이 있었다는 직원 신고가 회사 내에 접수됐습니다.
이 신고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해당 간부를 직위해제했습니다.
또 상급 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여성가족부 등에 이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이재희/부산성폭력상담소장 : "공직사회 자체가 사실 대표나 위의 분들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그 문화나 조직 문화가 바뀌잖아요? 뭔가 민감성이 떨어졌기 때문이 아니냐는…."]
KBS 취재팀은 해명과 반론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해당 간부와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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