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이랑 싸웠다 근데 고딩쉑 부모님 부르라니까 내 부모도 부르래 그래서 부름1
컨텐츠 정보
- 4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학원에서 일하는데 진짜 맨날 근처에서 담배피는 고딩 있거든? 우리 학생들이 담배냄새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서 매일같이 이야기 하는데도 들은착도 안하고 비웃고 하는거야
경찰에도 신고해봤는데 소용없어 맨날 담배핌
저번에 수업하는데 담배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길래 학생들 표정도 안좋고 애들이 걔를 너무 무서워해서
창문 열어서 한번 경고를 줬어
근데 아줌마는 짜져있으세요 이러고 감 진짜 열받았지만 참았거든
근데 어제 또 핌 내가 너무 열받아서 창문 열고
우렁차게 꺼!!!!!!! 하고 소리쳤는데
싫은데~ㅎ 하고 나를..나를 진짜 무시하는거야
그래서 너무 화가나가지거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뛰어서 내려감
그리고 걔랑 처음으로 정면으로 마주쳤는데 또 싹바가지 없는 말 해서 말싸움하다가
얘가 내 어깨를 치는거야
그래서 나도 걔 어깨 주먹으로 쳤지 ㅋ
그다음에 내 어깨 잡더라? 그래서 나도 잡음
서로 어깨잡고 걔는 시바로마하고 나는 싹바가지놈아만 반복하다가 얘가 내 배를 갑자기 깜
아파서 숨이 안쉬어지더라
그럼 어떻게? 너무 화가나서 옆에 작은 나무 있었던거 뽑아가지고 걔한테 달려가서 몸빵치기 하고 서로 머리 붙잡고 개싸웠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가 뒤늦게 원장님 콜 받고 달려오는거야 솔직히 너무 아파서 내심 말려주길 바랬는데 고딩한테 쳐맞지마!! 하고 쌈구경 하는거야
그리고 위에 학생들은 내가 중간에 쳐맞아서 울었어
그러다가 경찰 와서 일단락 됐는데
파출소에 앉아있다가 걔 한테 당장 부모 부르라고 화냈는데 니부모나 불러 이래서
부름
근데 엄마 부르는데 너무 미안한거야
그래서 내 앞가림도 못하고
그래서 그때부터 고개를 못 듬
걔가 지 코 다 뿌사진거 같다고 주장하고 나보고 악독한 늙탱이라고 하는거야 나도 발에 피멍들고 난리 났거든 그래서 서로 그거 강조하다가
60넘은 28세 엄마랑 40대 17세 남고딩 엄마가 서로 합의하에 없는일로 하자고 얘기해서
걍 동의..뭐 이러고만 하고 죄송합니다 하고 끝났어
솔직히 어른이 모범을 보였어야하는데..쪽팔려서 이란자란 이야기 하고 죄송하다하고 말하는데 고딩이 내 말 끝에마다 이~ 이 말을 계속 붙이길래
뭐라하려고 일어서는데 걔네 엄마가 걔 입에 본인 주먹을 집어넣음 진심으로 진짜
입에 주먹이 들어감
파출소 사람들도 경악 엄마도 경악 난 걍 경이롭더라 그리고 나보고 이해한다면서 괜찮다고 먼저가라고 하고 보내는데 (입 안에 주먹 넣은 상태로)
걍 아픈것도 다 잊음
그리고 입 다물고 엄마한테 등짝 쫌 맞은 후에 병원 갔는데 난 발가락 골절로 뭔 신발 신고 다니는 중
힉원은 안짤룠어
걔는 안와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