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비보에 서예지가 올린 사진 한 장...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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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서예지가 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16일 서예지는 개인 채널에 별다른 멘트 없이 국화꽃 한 송이가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전날 배우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과거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서예지가 그를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와 2020년 1월 1일 전속계약을 체결, 2022년 12월 1일 계약을 종료했다. 서예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회사에 몸담았다.
이에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16일 오후 5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신고자는 당시 고인과 만나기로 한 친구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새론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자숙의 시간을 거쳤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같은 해 11월엔 독립영화 ‘기타맨’을 촬여 중인 근황이 공개됐으나 고인의 가슴 아픈 비보로 이 영화는 유작으로 남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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