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이유' 공격 받던 아이유, 입장 밝혔다 "감당해야 할 부분"3
컨텐츠 정보
- 43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이날 인터뷰에 참여한 아이유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정치 프레임 논란에 대해 "속상하다는 게 틀린 건 아니지만 그런 영상 같은 걸 직접 본 적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자 아이유는 온정을 베풀었다.
아이유는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떡 100개, 핫팩 등을 준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극우 성향 누리꾼은 아이유가 광고하는 브랜드를 불매하는가 하면,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그 과정에서 아이유는 '좌이유'(좌파+아이유)라고 불리며 온갖 조롱을 당했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그런 것도 감당해야 한다. 관심이 많다는 거니까. 언제 내가 이렇게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관심을 많이 받는 사람이 됐을지 생각하게 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선을 넘는 표현이나 회사 차원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큰 오해를 만드는 움직임이 있으면 제재가 필요하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아이유는 오해를 받는 부분에 대해 "살면서 한 번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 "저를 실제 저보다 더 좋게 봐주는 시선도 크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가끔 그건 오해인데 싶은 일도 있지만, 저를 더 좋게 생각하고 봐주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공연이나 작품을 할 때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큰 사랑을 보내준다. 반대로 절 좋게 봐주는 분들의 사랑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insight.co.kr/news/497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