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전성기 인기 소환 "'미쳤어' 히트 후 김연아와 광고 나눠 찍어" (담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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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미쳤어’가 대히트를 친 후에 ‘피겨여왕’ 김연아와 광고계를 양분했었던 전성기를 떠올렸다.
12일 온라인 채널 ‘담비손’의 ‘이번생은 손담비’에선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미쳤어 손담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담비가 연예계 생활을 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제가 15년 동안 꽉 채워서 안 쉬고 계속 달려온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가수 때는 제가 8~9년을 꽉 채워서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그 시절(2000년대 후반)에는 잠을 못자고 하던 시절이었다. 가수할 때는 거의 9년 동안 잔 기억이 별로 없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미쳤어’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당시를 언급하며 “모든 분들이 ‘미쳤어’로 1위를 하신 줄 아는데 아니다. 그때 쟁쟁했다. 원더걸스 있었고 비 선배님도 있었다. 그래서 항상 3위에 머물렀지만 1위 정도로 인기는 높았던 것 같다. 왜냐면 모든 분들이 패러디를 할 정도였다. 그때는 ‘미쳤어’로 너무 인기를 많이 받았다. 하루 4개씩 무조건 행사를 했고 라디오도 하고 CF도 많이 찍었다.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때 광고를 더 찍을 수 있었는데 김연아 씨가 금메달을 따셔서 CF를 나눠가졌다. 저보다 더 찍으셨을 거다”라고 당시 김연아와 함께 광고계를 주름잡던 인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말 거의 다 찍은 것 같다. 제가 애니콜 광고를 찍었는데 제가 제일 소원이 애니콜 광고를 찍는 거였다. 근데 이효리 선배님이 한창 하실 때 박봄 씨와 광고를 찍은 게 있었다. 당시 최종에 저와 박봄 씨가 올라갔는데 둘 중에 제가 탈락했다. 떨어지고 나서 ‘너무 아깝다. 내가 될 수 있었는데’ 그랬다. 그런데 ‘미쳤어’를 하고 광고를 찍었다. 그때 광고는 정말 많이 찍은 것 같다. 그때가 저의 황금기였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손담비는 ‘미쳤어’ 이후 ‘토요일 밤에’로 첫 1위를 했다고 밝히며 당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담비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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