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캐나다 도착… '한국이 돌아왔다' 알리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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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캐나다 도착… '한국이 돌아왔다' 알리기 총력전 - 신아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정상외교 복원을 국제사회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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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정상외교 복원을 국제사회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했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과의 상견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3 비상계엄 이후 6개월 동안 공백 상태였던 한국 대통령의 존재감을 알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외교 공백을 해소하고, 민주주의의 위기에 처했던 한국이 정상외교를 재개하면서 국제사회에 다시 돌아왔음을 알리는 자리인 셈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출국 전인 16일 오후(한국시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 철학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이번 회의에 초청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저녁에는 김 여사와 함께 캐나다가 주최하는 공식 일정에 참석한다.
이어 다음 날인 17일 오전 G7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초청국들도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한다.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와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이 예정돼있다.
이번 순방의 최대 이슈인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은 조율 중이다. 만약 성사된다면 17일 오후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내달로 발효가 유예된 상호관세와 주한미군 역할 변화, 방위비분담금 인상 등의 문제를 타결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직접 현재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떨어졌던 신뢰도를 회복하는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강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6월 22일) 기념일을 맞는 만큼 일단 '한일 협력'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한미, 한일 양자회담에서 더 나아가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 등 양자회담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 중"이라고만 말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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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디각하 캐나다 도착
일정 엄청 촉박하던데 부디 성공적인 외교하고 돌아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