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액션+오정세 광기에 시청률도 대박…'굿보이' 화제성 3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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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3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가장 강력한 대세작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에 따르면 '굿보이'는 3주 연속 정상을 지켰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박보검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굿보이'의 폭발적인 인기는 세 가지 축으로 설명된다. 첫 번째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들로 구성된 강력특수팀의 유쾌한 팀워크다.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각각 복싱, 사격, 펜싱, 레슬링,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는 경찰로 분해, 종목 특성을 살린 수사 액션을 펼치며 매회 영화 같은 타격감을 전한다.
두 번째는 박보검의 '천의 얼굴' 연기다. 정의감 넘치는 불도저 본능부터 해맑은 직진 로맨스, 그리고 이면의 아픔과 분노까지 윤동주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매회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액션부터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그의 변신은 '굿보이'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 축은 서늘한 존재감으로 극을 장악한 오정세다. 겉은 평범한 공무원이지만 실제로는 권력 위에서 악행을 조율하는 민주영 캐릭터는 지난 방송에서 노덕규 시장(성지루)의 머리를 명패로 내리치는 장면을 통해 정점의 폭력성을 드러냈다. 그의 섬뜩한 무표정과 차가운 어조는 '굿보이'의 긴장감을 책임지고 있다.
'굿보이'는 국가대표 특수팀과 절대 권력의 정면 충돌이라는 설정 위에 유쾌함과 묵직함을 모두 얹으며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민주영을 몰아넣었다 생각한 순간 되레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맞는 전개가 펼쳐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